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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 서버에는 LLM 이 없다
사내에서 쓰는 어떤 SaaS 도구가 있다. 거기에 글을 쓰고 고치는 일을 AI 에게 시키고 싶었다. 방법을 찾다 보니 MCP 라는 단어가 계속 나왔고, 붙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손을 대려니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은 질문 세 개가 걸렸다.
2026-06-04
AI 에이전트 이슈 자동 처리 구축기
이슈 링크 세 개를 채팅창에 붙여 넣고 “이것들 처리해줘” 라고 적은 뒤, 나는 자리를 비웠다. 잠시 뒤 돌아와 이슈 트래커를 열었더니 세 건 각각에 처리 결과를 설명하는 코멘트와 테스트 서버 배포 경로가 달려 있었다. 두 건은 검증만 하면 닫아도 될 상태였고, 한 건은 요청 자체가 모호해 판단을 보류한 채 그 사유가 적혀 있었다.
2026-06-03
이 문서를 어디에 둘지, 더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 익힌 기술을 정리한 노트 하나를 저장하려다, 폴더 목록 앞에서 잠깐 멈췄다. 이걸 어디에 둬야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을까. docs 밑인가, 프로젝트 폴더 안인가, 아니면 따로 notes 를 팔까. 1초쯤 망설이다 대충 한 곳에 넣는다. 그리고 두 달 뒤, 그 문서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2026-06-01
누굴 뽑아야 할까 — 그걸 '쉽게' 보고 싶어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 있다. 우편함에는 공보물이 잔뜩 쌓이고, 뉴스에는 이름들이 흘러가는데, 정작 “그래서 내 동네에서는 뭘 뽑고, 거기 나온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를 한눈에 보기가 어렵다. 광역·기초 단체장에 지역구·비례 의원, 교육감까지 한 사람이 여러 장을 찍어야 하는데, 그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2026-05-31
패스워드는 복잡할수록 안전하다 — 라는 오래된 오해
신규 시스템의 사용자 인증을 설계하다가, 손이 한 번 멎었다. “패스워드는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3종 이상을 포함하여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 이 문장은 워낙 익숙해서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었다. 거의 모든 사이트가 이 형태의 규칙을 두고 있고, 나도 그 형태를 그대로 옮겨 적으려 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본 한 줄이 떠올랐다. “패스워드 복잡도 규칙을 만든 사람이 그걸 후회한다고 했다.” 정말 그런 말이 있었는지 다시 확인해보았고, 확인한 김에 현 시점의 권고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도 같이 정리했다. 결론부터 적으면, 우리가 당연하게 쓰고 있는 그 규칙은 더 이상 권장되지 않는다.
2026-05-28
Claude Code 에게 '그 버튼' 을 지정해주는 방법
서버 개발자로 일하던 내가, Claude Code 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프론트 작업과 풀스택 시스템 개발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자주 부딪힌 어려움이 이것이다.
2026-05-27